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4회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Mnet의 ‘슈퍼스타 K’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쇼·음악 부문으로 출품된 ‘슈퍼스타 K’는 전 국민 대상의 스타도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친 일반인들이 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슈퍼스타 K’는 국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송형식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 된 기획력으로 오디션 지원자 72만명, 시청률 8.47%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net 홍수현 방송본부 국장은 “케이블TV도 과감한 투자와 크리에이티브만 있다면 얼마든지 지상파 채널을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는 얻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결과”라며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참신한 프로그램을 생산해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작품상’에는 장르별로 총 8편이 선정됐고, 버라이어티 부문에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KBS N의 ‘소녀시대의 헬로베이비’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스타상’에는 총 11명의 케이블TV 방송인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각 부문별 ‘올해의 작품상’은 ▲드라마/시트콤 : 조선추리활극 정약용(OCN) ▲교양/다큐 : 해바라기(MBC드라마넷) ▲교육/어린이 : 안녕 자두야(투니버스) ▲쇼/음악 : 성인가요 콘서트(INET TV) ▲뉴스/보도 : 출발 모닝뉴스(MBN) ▲지역방송 : KCTV 스페셜 자연의 선물, 빗물(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등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