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명감독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컴백

2002년 한일월드컵의 명감독 거스 히딩크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컴백한다.
당시 한국팀의 감독을 맡아 월드컵 4강신화를 창조한 히딩크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면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게 된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최근 “히딩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마친 뒤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 명장 거시 히딩크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이 종료되는대로 고국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된다. 히딩크감독이 지난 1월 방한해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과 담소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94년부터 98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유로 1996 4강진출과 98년 프랑스월드컵 4위라는 좋은 실적을 이끌어낸 바 있다. 16년 만에 고국대표팀을 이끌게 된 것이다. [미디어펜=신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