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가지 라이딩 모드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혼다코리아는 20일 '2018년형 CB1000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CB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혼다가 새로 출시한 CB1000R은 질량 집중화를 통한 차체 패키징 기술로 균형감을 높였고 기존 대비 무게를 12kg 줄인 것이 특징이다. SFF-BP 도립식 포크 서스펜션(쇼와 사)을 적용해 주행성을 높이고, 전자식 스로틀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을 완성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 '2018년형 CB1000R'/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총 4가지의 라이딩 모드를 제공하는 점도 주목된다. 도심 및 교외 등 도로 특성이나 날씨에 의한 노면 조건의 변화, 또는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스포츠(Sport), 스탠다드(Standard), 레인(Rain), 유저(User) 등 4가지 모드 중 선택 가능하다.

2채널 ABS 시스템뿐만 아니라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이 채용되어 다양한 환경의 노면에서도 라이더가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면 상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토크 컨트롤 개입도를 1~3단계로 설정하거나 끌 수 있다.

또한 Full LCD 계기반을 통해 주행 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계기반 우측에는 멀티 컬러 라인을 새롭게 채용해 차량 상태와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CB1000R은 네이키드 모델을 관통하는 클래식 바이크의 특성과 미래지향적인 터치를 더한 혼다 CB 시리즈의 뉴 룩(New Look) ‘네오 스포츠 카페’ 컨셉을 적용해 개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으로 디자인적인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CB시리즈 스타일을 상징하는 원형 LED 헤드라이트로 클래식한 매력을 살렸으며 기타 모든 등화류에도 All LED 라이트를 적용해 시인성이 뛰어나고 고급감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연료 탱크는 플랜지리스(flangeless) 공법을 적용해 불필요한 테두리나 접합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신형 CB1000R은 레드, 블랙 및 맷 실버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9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나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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