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과 얽힌 ‘문방구 굴욕사건’을 공개했다.

박주미는 14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유희열과 마주친 사연을 털어놨다.

▲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는 “최근 아들과 문방구를 방문했다. 아들이 갑자기 문방구 밖으로 홱 돌아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주미는 “아들을 불러 ‘왜 그랬냐’고 혼내고 있는데 뒤에 유희열 씨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이어 “사실 내가 ‘케이팝스타’를 무척 좋아해 유희열 씨 팬이 됐다. 유희열 씨 앞에서 너무 창피해 인사도 못했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유희열씨, 평소에는 제가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내지 않아요. 그런 여자가 아니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미 굴욕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미도 엄마구나” ‘박주미 유희열 앞에서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박주미 화내는 모습도 예쁠 듯” 박주미, 영상편지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