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노홍철의 ‘영상편지’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고 직접 준비한 미니카메라에 미래에 태어날 자신의 2세를 위한 영상편지를 담았다.

노홍철은 “사랑하는 나의 전부 나의 2세. 아빠는 지금 알프스 산맥에서 하늘을 날고 있어”라며 “아빠도 겁이 많지만 오늘 용기를 내 봤어. 너도 세상을 살다 보면 겁나는 일이 많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겁이 나서 무조건 피한다면 되는 건 없더라. 아빠에겐 지금 이 순간도 도전”이라며 “너도 반드시 도전하고 꼭 아빠가 날고 있는 아름다운 대자연처럼 감동의 순간을 맛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또 “너랑 꼭 이곳에 와보고 싶다”며 “정말 사랑하고 태어나줘서 고맙다. 아빠는 널 항상 응원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혼자산다 노홍철 영상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나혼자산다 노홍철, 완전 훈훈하다” “나혼자산다 노홍철, 응원한다고 했을 때 조금 뭉클했다” “나혼자산다 노홍철, 얼른 결혼해서 진짜 2세를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