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1월18일 공식 개장해서 6개월이 지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이용객이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올해 1월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개월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한 여객 수가 908만 46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전체에서 제2터미널이 차지하는 여객 분담률은 27%로 확인된 가운데 제2터미널 개장으로 지난 6개월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에 따르면, 2터미널 개장 후 제1 및 2터미널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3344만4016명으로 지난해 동기(2970만 8026명)에 비해 12.6%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에 따르면, 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 처리용량이 늘면서 여객이 분산되어 출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축됐고 면세점 및 식당 매출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터미널 개장 후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은 18만3758명으로 조사되어 지난해 동기(16만3231명)보다 2만 명 이상 증가했다.

공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의 연간여객이 6900만 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자료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