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회찬 의원의 투신 사망에 고인이 출연 중이던 '썰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JTBC '썰전' 측은 23일 오전 "노회찬(61) 정의당 원내대표의 소식을 접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이날 오후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썰전'은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해 그 주 목요일에 방송을 내보내는 형식이지만, 노회찬 의원이 투신 사망함에 따라 녹화, 방송 진행 여부를 알 수 없게 됐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 '썰전'에 유시민 작가 후임으로 합류해 진보 논객으로 방송에 참여해왔다. 오늘(23일) 역시 녹화가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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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썰전' |
최근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 모(49·구속기소) 씨로부터 정치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투신 현장에서 노회찬 의원의 외투와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를 발견해 내용을 파악 중이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 없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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