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6주 만에 돌아온 '스트레이트'가 삼성과 금융위원회의 관계를 파헤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온 금융위원회와 삼성의 관계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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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
‘스트레이트’가 지적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문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대응 과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치안을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했다. 당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사안이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원래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나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가 아닌 과실로 기울었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이에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 봐주기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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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
'스트레이트'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행보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학수 당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삼성 특혜 의혹에 대한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
이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 관련 문제에도 금융위원회의 특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며 삼성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금융위원회를 비판했다.
특히 전영우 기자는 "삼성바이로직스의 분식회계 문제뿐만 아니라 삼성의 승계 문제,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추적 감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성역 없는 주제를 다루는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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