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장 신규제품 생산 준비 영향으로 매출 4.3%↓
2공장 가동률 상승…전분기 대비 영업익 137%↑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8년 2분기 매출 1254억, 영업이익 237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2공장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1공장 제품의 2공장 이동에 따른 1공장 신규제품 생산 준비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56억 원(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효율성이 높은 2공장의 가동률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억 원(137%)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지난 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476억(83.3%) 개선된 96억 원을 기록했다.

미실현손익은 자회사와의 거래내역 중 실제 판매되기 전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전까지는 모회사의 기인식 이익에서 차감하고, 실제 판매되는 시점에 이익에 가산시키는 회계 기준이다.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상 제품의 본격판매를 앞두고 일정 정도의 재고를 가져가는 것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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