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정부가 올해 성장률 2.9%를 하반기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에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위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했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안과 주52시간 근무제와 연결 짓는 경제 상항 비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정부가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답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 현 경제적 상황을 위기로 판단하며 "그 원인을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정부의 정책에서 찾으려는 시도는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 뒤 "다만 구조조정 기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편의점 등 여러 어려움이 집중되는 부분에 세심한 보완 정책을 정부가 8월 중에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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