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1필지(S2블록, 5만348㎡, 1200억원)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리갈래지구 S2블록은 전용면적 60~85㎡ 및 85㎡ 초과 혼합형으로, 60~85㎡ 규모가 2만139㎡, 549가구이며, 85㎡ 초과 규모가 3만209㎡, 647가구이다.

갈매지구는 2차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다. 구리시청에서 약 4km, 서울시청에서 약 14km 거리에 있으며,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경춘선 등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다.

강남까지는 승용차로 30분, 지하철 7호선 상봉역 환승을 이용할 경우 40분 내 진입이 가능하며, 8호선 연장계획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 계획 등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S2블록은 갈매지구 내 일반에 매각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C-2블록 (포스코건설, 2014년 3월 주택분양), C-1블록(2014년 3월 토지매각 완료) 중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주거: 300% 이하)로 최고 30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지구계획상 상업시설은 10% 이상 20% 이하 범위에서 가능하다.

경춘선 갈매역이 길 건너편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인근 남양주 별내지구 및 신내지구의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으며, 갈매지구 내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공급 일정은 입찰신청 및 개찰 1순위(5년 무이자 분할납부) 오는 17일, 2순위(18개월 거치 5년 무이자 분할납부) 18일, 계약 체결 23일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