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복합제 '듀카브'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
   
▲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사진=보령제약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보령제약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3% 성장한 2261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 이유로는 카나브패밀리의 성장과 도입품목인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고 보령제약 측은 설명했다.

카나브패밀리에서는 특히 복합제 듀카브의 성장이 눈에 띈다. 2017년 상반기 34억원을 기록한 듀카브는 올 상반기 74억원을 기록하며 2배이상 성장했다. 

또한 도입품목 중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와 젬자, 젤로다 등 도입항암제 매출도 지속성장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보령제약 측은 "현재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장을 위해 카나브+CCB+고지혈증치료제를 합친 3제복합제를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치는 연구 등 다양한 복합제 연구를 진행하며 카나브라인업 확장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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