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배우 김다미가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김다미가 수상한 슈발누와르 경쟁 부문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이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마녀'에서 김다미는 감정적인 측면이나 물리적인 측면 모두 복잡다단한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파워풀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김다미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액션 볼거리,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한 매력의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다미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마녀'는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300만 관객을 돌파,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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