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JT캐피탈은 지난 24일 2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JT캐피탈 제공


JT캐피탈이 발행한 공모 회사채는 만기 1년 3개월의 단일물로 지난해 발행한 공모 회사채보다 만기와 발행 규모가 늘었다. JT캐피탈은 지난해 신용등급 ’BBB⁰’ 캐피탈사 최초로 100억원 가량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흑자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이번에 발행된 공모 회사채의 발행금리가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도 작년 발행금리 보다 0.1%포인트 낮은 4.50%로 확정되었음에도 공모 과정에서 증권·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과 추가청약에 참여해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 회사채의 희망금리 밴드는 4.3~4.78%였으며, 발행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차동구 JT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해 BBB⁰ 등급 최초로 1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전년보다 0.1%포인트낮은 금리와 2배 늘어난 규모에도 전량 매각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이번 공모 회사채가 BBB⁰ 등급의 대표 투자 상품으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캐피탈의 금번 공모회사채에 대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BBB⁰, 안정적'을 부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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