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는 휴가철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2일까지 19일간 시외버스는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과 포항 등 4개 노선 운행 횟수를 기존 13회에서 22회로 늘렸다.

또 시내버스는 해변과 계곡 등 휴가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실정에 맞춰 증차·증회 등의 대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택시 3만7104대 중 4645대는 시·군 사정에 따라 택시부제를 일부 해제해 수송 능력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영동고속도로 등 9개 고속도로와 8개 국도는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나 진·출입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 바닥, 도로 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폭우에 대비해 배수시설도 점검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안내, 버스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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