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7시 기준 예비력 709만kW…예비율 7.7%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기록적인 폭염에 최대전력수요가 9248만kW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다시 경신했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24일 17시 최대전력수요가 전날 대비 178만kW 증가했으며, 예비력과 예비율은 각각 709만kW·7.7%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이날 공급능력이 일부 지역 계통제약 해소 및 토요일에 재가동된 한울 4호기의 100% 출력증대 효과 등으로 전날 대비 약 120만kW 늘어난 총 9957만kW로 확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5일 최대전력수요는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불쾌지수 상승으로 이날 대비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업부와 전력거래소 등 전력그룹사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공급 및 수요관리 대책을 마련·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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