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PD수첩'이 故 장자연이 남긴 4장의 문건 속 진실을 파헤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2009년 3월 4장의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자연 사건을 심층 취재했다.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의 강요로 언론인, 방송 관계자, 드라마 감독, 금융인 등 유명 인사들을 접대해야 했다. 고인이 남긴 문건에는 그가 생전 강요받았던 접대 리스트가 담겼으며, 이날 'PD수첩'은 문건에 담긴 실명을 폭로했다.
| |
 |
|
| ▲ 사진=MBC 'PD수첩' 방송 캡처 |
| |
 |
|
| ▲ 사진=MBC 'PD수첩' 방송 캡처 |
'PD수첩'은 조선일보에 재직했다가 정계에 뛰어들어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했던 조희천 전직 기자, 정세호 드라마 PD, 방정오 현 TV조선 전무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조희천 전 기자는 'PD수첩' 제작진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나중에 법원에서 보자"라는 말을 남겼다. 정세호 PD는 "개똥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해라"라며 장자연과 골프는 쳤지만 어떠한 접대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PD수첩'은 오는 31일 장자연 특집 2부를 방영, 장자연 사건 수사와 은폐 과정에 대해 더욱 깊게 파헤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