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현대자동차 HAOS(터키) 법인장 윤몽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차 중국법인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기아자동차 생기센터장 진병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아차 중국법인인 동풍열달기아 총경리에 임명했다.

윤몽현 부사장은 전사 전략, 사업기획 분야를 거쳐 해외법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진병진 부사장은 해외법인 경험은 물론 생산 기술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전략적 운영과 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동풍열달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자문에 위촉됐으며, 북경현대기차 총경리 담도굉 부사장은 본사로 발령, 추후 현대차 중국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승진자 프로필

   
▲ 윤몽현(尹夢鉉) 현대자동차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윤몽현(尹夢鉉):현대자동차 부사장
▷1963년생(55세)
▷서강대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HAOS 법인장, 기획실장 (전무)
-현대자동차 기획실장, 경영전략실장 (상무)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경영세미나팀장 (이사)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경영전략팀장 (이사대우)



   
▲ 진병진(陳炳振) 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진병진(陳炳振) : 기아자동차 부사장
▷1959년생(59세)
▷동아대 기계공학 학사
▷주요경력
-기아자동차 기아생기센터장 (전무)
-현대자동차 HAOS 법인장 (전무) 
-현대자동차 HAOS 생산실장 (상무/이사/이사대우)
-현대자동차 차량생기2팀장, HMMA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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