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 내 설치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 내에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를 설치하고 4일(목) 협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상임위원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학계, 산업체 및 관련단체의 주요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좌로부터 곽진교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장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교수, 황중연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부회장,
▲좌로부터 곽진교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장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교수, 황중연 한국
정보통신산업협회 부회장,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김재옥 한국 소비자보호단체 협의회,
김대희 방통위 이용자보호국장


센터는 급변하는 방송통신시장 환경에 따라 복잡·다양화 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하여 이용자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모니터링과 피해사례 분석 등을 통한 방송통신 이용자보호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경쟁시장 구조 확립을 위해 설립되었다.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3개팀(정책총괄팀, 조사연구팀, 이용자지원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정책위원회와 방송통신사업자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센터는 이용자의 합리적 서비스 선택과 피해예방을 위하여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한 이용자 정보역량 강화 등을 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 정부 - 사업자간 의사소통의 채널 확립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방송통신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게 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센터는 합리적인 방송통신이용문화를 선도하여 궁극적으로 방송통신서비스 분야에서 이용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