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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부상 이탈, '홈런왕 경쟁'과 '亞게임 국가대표 3루수'에 중대변수 발생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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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7-25 1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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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정(31·SK 와이번스)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 회복까지 3주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최정의 부상 이탈은 SK 구단엔 비상 사태다. 또 다른 면에서도 그의 부상이 미칠 파장이 적지 않다. 홈런왕 경쟁에 중대 변수가 발생했고,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대표팀은 3루수 대체 요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SK 구단은 25일 "최정이 왼쪽 허벅지 앞쪽의 근육손상 진단을 받았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으나 회복까지는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최정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 사진=SK 와이번스


최정은 전날(24일) 두산과의 인천 홈경기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했다. 1사 2,3루에서 2루 주자로 나가 있던 최정은 이재원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뛰었으나 도중에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제대로 뛰지 못한 최정은 홈에서 태그아웃됐고 곧바로 교체됐다.

최정이 이탈함으로써 2위 싸움이 한창인 SK에는 큰 전력 손실이 생겼다. 24일 현재 SK는 53승 1무 39패로 2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3위 한화와는 승차가 없다. 4게임 차로 처져 있는 4위 LG의 추격도 신경 쓰인다. 앞으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시점에서 팀의 중심타자가 부상으로 빠졌으니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져 걱정이다.

홈런왕 경쟁에서도 최정은 밀려나게 됐다. 지난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던 최정은 올 시즌에도 31개의 홈런을 날리며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3년 연속 홈런왕, KBO리그 사상 첫 3년 연속 40홈런을 노리던 최정이 3주간 경기 출전을 못한다면 그 사이 홈런왕 경쟁자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최정·김재환에 이어 로맥이 29개의 홈런으로 단독 3위다. 그 밑으로는 공동 4위 한동민(SK) 로하스(kt)가 있지만 24개로 격차가 좀 벌어져 있다. 최정-김재환-로맥 3파전 양상이었던 홈런 레이스가 김재환-로맥 양자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3루수 교체도 생각해봐야 한다. 최정은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가는 8월18일 이전에는 복귀가 가능하겠지만 실전도 뛰지 못하고 부상에서 막 회복한 그에게 대표팀 주전 3루수를 맡기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대표팀 내에는 3루수 백업 요원도 없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3루수 대체 선발을 두고 고민에 빠지게 됐다. 예비엔트리에 있는 3루수 자원은 허경민(두산), 황재균(kt), 이원석(삼성)이 있다. 또 다른 후보가 될 수 있는 송광민(한화)은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정의 부상이 부른 '나비효과'가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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