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백창수 데뷔 7년만에 첫 홈런이 만루포! '설움 날렸다'

LG 백창수(26)가 입단 7년 만에 프로데뷔 첫 홈런포를 기록했다.

   
▲ 백창수/뉴시스

백창수는 15일 잠실 SK전에서 9-2로 앞선 6회 초 톱타자 박용택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그는 팀이 11-2로 앞선 6회 말 2사 만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었다. 백창수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임경완의 4구째 몸쪽 129㎞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다. 공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2008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LG 신고선수로 입단한 백창수는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백창수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창수 홈런, 축카추카", "백창수 홈런, 대단하네", "백창수 홈런, 속 시원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