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인 뱅가드와 협업해 개발한 타깃데이트펀드(TDF) 'KB온국민TDF'가 26일 기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7월 26일 출시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KB온국민TDF는 업계 최초의 인덱스형 TDF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펀드에서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주는 KB온국민TDF는 뱅가드의 검증된 생애주기모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목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며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5일 현재 A클래스 기준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2.25%이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의 수익률은 5.14%에 달한다.

현재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EB하나은행, 한국시티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SK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교보생명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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