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 강화·4차 산업혁명 대응 인사단행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 개편 등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금융위원회는 26일 조직개편에 따른 국·과장급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선 금융회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금융소비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개편하고 금융소비자국장으로 전 최준우 중소금융정책관을 보임했다.

금융서비국은 금융산업국으로 자본시장국은 자본시장정책관으로 개편했다. 금융산업국장으로는 최훈 금융서비스국장이 자본시장정책관으로는 박정훈 자본시장국장이 보임됐다.

금융위는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금융혁신기획단을 신설했다. 혁신기획단장 관련 후속인사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조속한 시일 내에 꾸릴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지원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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