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고, 단체전 결승전서 광주 서석고 상대 5대2로 누르고 우승 차지
형곡고 2학년생 신재우 선수, 개인전 결승서 인천 서운고 꺾고 우승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구대학교가 제21회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에서 구미 형곡고등학교가 개인전과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대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25일 열린 단체전에서 형곡고는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어가며 결승 상대로 광주 서석고를 맞았다. 형곡고는 선수들의 분전 속에 광주 서석고를 5대2로 누르고 고교 검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또 2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이 학교 2학년생 신재우 선수가 인천 서운고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대구대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구대학교는 21회째 전국 고교 검도대회를 개최하며, 역량 있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1981년에 창단된 대구대 검도부는 전국 체전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인 강팀이다.

이 팀을 이끌고 있는 전홍철 감독은 지난해 대한체육회가 수여한 지도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 제21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 경기장면./사진=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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