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이건 꼭 봐야돼" 호날두 vs 전차군단 '관전포인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이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한다.  

포르투갈이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은 '득점기계' 호날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뉴시스

이외에도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 나니, 엘데르 포스티가, 실베스트르 바렐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운동을 시작한 이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모든 준비를 마쳤고 기분도 매우 좋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자신에게만 쏠리는 관심에 대해 "내가 스스로 증명할 것은 없다. 개인은 팀이 될 수 없다"며 "팀 전체를 나 혼자서 이끌고 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독일은 월드컵에서 3연속 4강에 오르는 영원한 우승후보의 전력을 보이고 있다.

독일은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메주트 외칠, 마리오 괴체,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안드레 쉬를레, 슈바인슈타이거 등으로 구성된 지구대표팀 수준의 미드필더진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침몰시킬 계획이다.

한편 독일과 포르투갈은 가나, 미국과 G조에 속해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가 있으니" "독일 포르투갈, 빅매치다" "독일 포르투갈, 이건 꼭 봐야겠네" "독일 포르투갈, 독일이 너무 쎄잖아"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