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LH는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에 소재하는 유엔해비타트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도시문제 개선과 도시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에 소재하는 유엔해비타트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도시문제 개선과 도시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사진=LH 제공


이번 방문은 인간정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전문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LH와 유엔해비타트는 스마트 기술과 안전한 도시접근법을 결합한 도시의 혁신적 챌린지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전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Award)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본 상은 단순 시상 목적을 넘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모범적 도시실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선택된 아이디어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지원하고 모범 사례의 공유과 확산을 강화하는 ‘글로벌 시티랩’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H는 속도감 있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유엔해비타트와 MOU를 체결했다. 또 공기업 최초로 전담직원을 유엔에 파견하여 챌린지 제정 외에도 세계 스마트도시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안전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LH 사장은 “프로젝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가버넌스, 기업,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협력과 폭넓은 지원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LH가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업체계를 계속 발굴하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과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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