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네이버는 지난 26일 공시했던 본사의 영화·웹툰 등 콘텐츠 유통 'N스토어' 사업 부문을 네이버웹툰으로 넘기겠다는 분할합병안안을  발표 하루 만에 철회했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조직통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네이버웹툰과의 분할합병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N스토어, 스토어플랫폼, 참여번역플랫폼 등 사업 부문을 분할신설회사로 설립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네이버는 먼저 N스토어 중 전자책(ebook)을 제외한 일부 사업 부문을 분할해 오는 11월께 따로 회사를 세운 다음 다른 계열사와의 제휴·합병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 통합하려던 N스토어의 VOD앱에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를 유통하려던 것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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