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제주도산 참깨를 원료로 한 참기름 5만병을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PL(자체브랜드) 제품인 ‘이마트 제주도 참기름’은 일반 국내산 참깨보다 10% 가량 원가가 높은 제주참깨를 사용했다.

250ml 용량에 1만6800원으로 기존 유명 브랜드 참기름보다 44%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제주도 참깨 50t을 미리 구매하는 등 유통구조 개선과 마케팅 비용 감축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의 국산 참기름 매출 비중은 2011년 9.2%, 2012년 11.3%. 2013년 12%, 올해 1~5월 16.8%로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