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저장소(일명 일베) 게시판에 살인 인증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작성자가 인증 사진을 해명했다.

일베 게시판에 지난 15일 ‘긴급속보 사람이 죽어있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 사진출처=뉴시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O’ 모양을 그린 엄지손가락이 보인다.

작성자는 문제가 심화되자 16일 새벽에 “모 방송국 촬영을 갔다가 사진을 찍었다”며 “철없는 행동을 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 사진을 보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작된 사진이다. 아니다”는 논쟁이 벌어졌고 일부 네티즌은 이에 경찰에 신고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베 인증샷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인증샷 논란, 사진 진짜일까” “일베 인증샷 논란, 이런 사진을 왜 찍어” “일베 인증샷 논란, 경찰 조사 확실히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