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아중이 신호 위반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아중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운전자 정 모(55) 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김아중은 경찰 조사에서 "신호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운전 부주의를 시인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다음 주 중 김아중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싸인' '펀치', '원티드' 등과 영화 '나의 PS 파트너', '더킹' 등에서 활약했으며, 오는 9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차기작으로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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