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휴가제도와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이 폭염 속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와 국내외에 있는 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 및 협력사 구성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본사 로비에서 뽑기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건강음료를 나누어 주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생기를 되찾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해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또한 건강과일즙, 컵 받침 코스터 등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음료와 물품을 나누어 주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택배터미널, 물류센터, 항만 등 지역 사업장에서는 임직원들과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4일동안 ‘수박 먹기 대회’, ‘팥빙수데이’ 등 사업장 별로 색다른 여름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 구성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 아이스크림, 팥빙수 음료수 등을 나누어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해외에서도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중국에 위치한 CJ로킨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도록 400여명에게 체온을 떨어트리는데 효과적인 아이스타올과 차가운 음료수를 나누어 주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임직원들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는 쿨비즈룩을 실행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상의 재킷과 넥타이 미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옷깃과 단추가 있는 피케 셔츠, 단정한 데님 팬츠, 캐주얼화 등 다양한 쿨비즈룩을 권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한 임직원은 “연일 낮에는 폭염으로 밤에는 열대야로 지치다 보니 업무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는데, 오늘과 같은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잠깐이나마 리프레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구성원 모두 더운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폭염으로 지친 임직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즐거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자녀입학 돌봄 휴가’와 ‘창의 휴가(Creative Leave)’ 제도, ‘글로벌 노크(Global Knock)’, ‘글로벌 봐야지(Global Voyage)’ 등 임직원들이 충분히 만족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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