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정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와 대립하는 일본군 츠다 하사(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정현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츠다 하사는 조선인을 괴롭히고 갈취하는 일본군 간부로, 이정현은 적은 비중에도 능숙한 일본어와 시청자들의 화를 부르는 메소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tvN '미스터 선샤인' 방송 캡처

 
이정현은 2014년 일본 개츠비 왁스에서 학생대상으로 연 CM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CF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요기요 CF- 우주배달 편, 좋은 부탄 CF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드라마 '김덕순 연애사무소', '사랑하는 은동아', 영화 '위험한 상견례', '차이나타운', '아이 캔 스피크', '대장 김창수', '7년의 밤', '궁합' 등 많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여러 차례 일본인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16년 방송된 KBS1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으며, 지난해 6월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서 조선인을 괴롭히는 일본인으로 등장했다.
 
워낙 실감 나는 연기 때문에 그를 일본인으로 오해하는 시선도 있으나 이정현은 용인대학교에서 유도를 전공한 인재다. 역할의 크고작음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이정현이 출연하는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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