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성광 매니저가 사회초년생의 애환을 그리며 '전지적 참견 시점' 패널들을 울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초보 매니저 임송 양이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임송 양은 퇴근길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그는 "엄마, 너무 힘들었어. 오늘 밥 먹으러 수제버거 가게에 갔는데 주차장을 못 찾겠는 거야"라며 주차, 일 처리 등에서 의도치 않은 실수가 반복된 힘든 하루를 되돌아봤다.

임송 양의 어머니는 "세월이 가면 나아지겠지"라며 애써 딸을 위로했고, 이를 들은 임송 양은 "언제 세월이 가나"라며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항상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며 밝은 미소로 일에 임했던 임송 양. 첫 사회생활 속 누구나 겪어봤을 실수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모습에 '전지적 참견 시점' 패널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임송 양은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못하는 것 같아서 (박성광에게) 민폐가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챙김을 받고 있다"며 "왜 이것밖에 못하나 너무 서러웠다"고 밝혔다.

"사회생활에서 어떤 점이 제일 힘드냐"는 질문에는 "인간관계"라고 답했다. 그는 "상사를 대할 때라든지 담당 연예인을 대할 때라든지 친구랑은 너무 다르기 때문에…"라고 말하던 중 또 한 번 눈물을 터뜨렸다.

임송 양은 "어떡하냐. 계속해서 눈물이 난다"며 애써 밝은 척을 했지만, 눈물은 계속해서 흘렀다. 그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막막한 감정을 쏟아냈고, VCR을 지켜보던 이영자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활기찬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던 임송 양이지만 그는 아무도 모르게 성장통을 겪는 중이었다. 사회 초년병이나 어릴 적 누구나 겪어봤던 감정이기에 더 아픈 임송 양의 하루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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