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국내 운용사가 운용하는 해외 공모형 펀드를 일본에서 판매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와 같은 운용전략으로 운용되는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의 일본 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본 동경해상자산운용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와 같은 펀드를 설정하고 한국투신운용이 이를 일임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판매는 일본 노무라 증권이 담당한다.

해외 현지 법인이 상품을 개발하거나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 외국에 소개된 적은 있었다. 그러나 국내 운용사가 운용해온 해외 펀드를 해외에서 파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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