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에 206억원 투입
   
▲ 집중호우가 쏟아진 청주시 복대동 인근에 주차된 차들이 물에 잠겨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발생한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37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비용으로 △국비 162억원 △지방비 113억원 △자체복구 95억원 등 370억원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침수·농경지 유실을 비롯한 사유시설 복구와 하천 및 도로 등 공공시설 복구에 각각 90억원과 28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에 가장 많은 270억원이 배정됐으며, 전북(36억원)·경북(17억원)·충남(16억원)·경남(1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보성군에는 지방비 부담분 93억원 가운데 22억원이 국비로 전환돼 투입된다. 이를 비롯해 국비 120억원·지방비 71억원·자체 15억원 등 총 206억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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