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및 임직원 15명 방북 참석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그룹이 북측으로부터 방북 요청을 승인 받았다. 

현대아산은 30일 오전 북측(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으로부터 방문동의서를 승인 받았고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오는 8월 3일 현 회장을 비롯해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와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을 포함한 현대그룹 임직원 15명이 방북한다.

현대그룹의 방북은 통일부가 승인하면 최종 성사된다. 이 때 북측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그룹이 금강산 추모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 씨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2009년과 2013년, 2014년 등 모두 3차례였다.

지난해에도 현대그룹은 고 정 회장의 추모 행사를 위한 방북 신청을 했으나 북한 측이 “이번에는 어렵다”고 밝혀 무산돼 경기 하남시 선영에서만 비공개로 추모식을 진행했다. 

현대그룹은 이미 지난 5월 '남북경협사업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하는 등 대북 사업 재개를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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