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민정이 '타짜3' 출연을 확정하고 류승범·박정민과 호흡을 맞출까.

소속사 크다컴퍼니는 30일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3'의 마돈나 역할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미디어펜 DB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짝귀(주진모)의 아들 일출(박정민)이 사기도박에 휘말려 빚을 진 후 설계사 애꾸(류승범)과 함께 도박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타짜' 1편과 2편이 화투로 벌이는 섰다와 고스톱을 주 종목으로 했다면 '타짜3'는 포커를 주 종목으로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민정이 출연을 확정 짓고 '타짜'의 김혜수(정마담 역), '타짜2'의 이하늬(우 사장 역)를 잇는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타짜3'는 '돌연변이'로 독특한 연출 세계를 선보인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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