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은 인천 늘고 경기 늘어…서울은 변동없어
   
▲ 2018년 6월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자료=국토교통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미분양 주택이 다시 6만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넘어선 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2050가구로 5월대비 3.7%(2214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9508가구로 전월(9833가구)보다 3.3%(325가구) 감소했지만 지방은 5만2542가구로 전월(5만3가구)보다 5.1%(2539가구) 증가했다.

대구는 5월 194가구에서 6월 506가구로 미분양 증가율이 160.8%를 기록했고, 충북은 16.6%, 경북도 12.9%나 됐다. 

수도권 가운데 인천도 5월 1186가구에서 6월 1327가구로 11.9%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47가구로 변동이 없었고 경기는 같은 기간 8600가구에서 8134가구로 5.4%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3348가구로 전월(1만2722가구) 대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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