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은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예매량 355,401명(예매율 56.4%)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에 '군함도'가 개봉 하루 전 10시 기준 318,372명의 예매관객수로 역대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을 넘어선 수치로 의미가 크다.


   
▲ 사진='신과함께-인과 연' 메인 포스터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하루 전 오전 10시 기준 119,967명의 예매관객수를 모은 것과 비교해도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역대 한국 천만 영화 중에서는 '명량', '택시운전사'의 동시간대 예매량 최고치를 넘어서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다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1부를 넘어선 방대한 이야기와 화려한 배우들의 연기 성찬, 여기에 풍성한 볼거리까지 갖춘 '신과함께-인과 연'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일(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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