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00분 토론'이 기무사의 개혁 방향을 둘러싼 논쟁의 장을 마련한다.

1일 새벽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기무사, 해체 없이 개혁 가능한가?'를 주제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 군 법무관 출신 김정민 변호사,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토론을 펼친다.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계엄령을 검토했던 문건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문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기각될 경우를 가정해 전국 주요 지역에 탱크와 병사들을 투입하고 국회는 물론 언론을 통제하는 방안까지 적시돼 있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문건을 작성했는지 군검 합동수사단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추가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 사진=MBC '100분 토론' 제공


김지윤 박사가 진행하는 '100분 토론'은 방첩과 대테러 같은 본연의 임무보다 민간인 사찰과 정치 개입 같은 일탈 행위로 따가운 시선을 받아 온 기무사의 개혁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지난 수십년간 정치권력과 유착을 통해 구태를 반복해 온 기무사. 이제 해체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의 기무사 개혁 방안 발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무사 환골탈태 방안을 놓고 국회의원과 군 법무관 출신 변호사, 전직 군 고위 장성이 뜨거운 설전을 벌일 '100분 토론'은 1일 오전 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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