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2주 내 완료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 시 신차 교환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BMW코리아는 최근 자발적 리콜에 대한 후속 조치로 리콜 전담 고객센터 및 전국 서비스센터의 운영시간을 주말 포함 24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리콜에 앞서 27일부터 예방적 차원에서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우선 4개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시행하고 있다. 

   
▲ BMW코리아는 최근 자발적 리콜에 대한 후속 조치로 리콜 전담 고객센터 및 전국 서비스센터의 운영시간을 주말 포함 24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BMW코리아


31일부터는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로의 직접 내방 및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 진단 서비스를 고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포함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원활한 예약을 돕기 위해 리콜 전담 고객센터도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한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는 리콜 대상 전체 차량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주 내에 안전 진단 서비스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안전 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 또는 고객이 있는곳으로 BMW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예약 가능하다. 진단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안전 진단 후, 해당 부품 이상 여부가 확인될 경우 바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3시간 소요된다. 필요할 경우, 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 없음이 확인될 경우, 안전 진단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이 리콜 전에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면동급 신차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리콜 전담 고객센터 및 서비스센터 24시간 가동으로 안전진단을 2주 안에 완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부품수급에 총력을 다해 안전진단에 이어 진행되는 리콜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전사가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금일 오후 대상 고객들에게 안전진단 및 리콜에 대한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차량 운행 중 이상징후가 발생할 시 즉시 운행을 중시하고 BMW 모빌리티 케어로 연락할 것을 안내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은 “BMW는 이번 자발적 리콜로 인해 불안해 하시는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모든 서비스센터와 고객센터를 24시간 확대 운영해 2주 안에 신속하게 안전 진단을 완료하여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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