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는 음악 채널 엠넷(Mnet)과 콜라보레이션한 ‘레전드뮤직SP노트’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노트는 송창식의 ‘고래사냥’,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 듀스의 ‘여름안에서’와 DJ DOC의 ‘DOC와 춤을’ 등 4곡을 테마로 제작됐다.

   
 

일러스트레이터 배중열 작가가 해당 음악을 들으면 연상되는 고래, 영동교, 여름 등의 소재를 통해 노트 표지를 디자인했다.

곡의 풍부한 감성과 예술성을 블루, 블랙, 핑크, 화이트 등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노트는 모닝글로리 홍대점을 포함한 직영점, 전국 모닝글로리 가맹점 및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엠지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권 당 3000원.

한편 엠넷 ‘레전드 100-송’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노래 100곡을 선정해 모든 세대의 시청자와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남태현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오랫동안 세대를 넘어 사랑 받고 있는 대중가요의 감성을 소장가치 있는 문구 제품으로 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