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머슬 퀸' 심으뜸이 9월의 신부가 된다.

모델 겸 스포츠 트레이너 심으뜸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한 달 뒤 시집을 간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 사진=듀오웨드

   
▲ 사진=듀오웨드


심으뜸의 예비 신랑은 유명 피트니스 법인회사의 대표이사로,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이사 겸 피트니스 경영 관련 강의자로도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피트니스 관련 업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으뜸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줬다"며 "제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기를 세상 누구보다 간절히 매 순간 바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다.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심으뜸은 2016년 KBS2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머슬 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 '마이너스 라이프'를 운영 중이다.


   
▲ 사진=심으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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