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유소영이 양희경과의 깊은 인연을 공개했다.

7월 3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솔로 출격 특집! 나 혼자 한다!' 편으로 꾸며져 유소영, 고나은, 병헌, 양지원, 이태희가 출연했다.

2011년 KBS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유소영은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양희경이 "내가 너 사람 만들 거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소영은 "드라마 출연 당시 양희경 선생님이 연기를 많이 해봤냐고 물어보셔서 처음이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드라마 끝날 때쯤 사람 만들어주겠다'고 하시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남녀 각각 대기실을 썼는데, 전 대선배님들과 함께 대기했다"며 "양희경 선생님께 대본 테스트를 봤다. 거기선 잘 수도 없고 휴대폰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촬영하기를 6개월,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고. 유소영은 "원형탈모가 생기고 입에 침이 안 나오는 병도 생겼다"면서 "그렇게 힘들다가 마지막 촬영이 끝났는데, 양희경 선생님이 저를 안아주셨다. '그동안 내가 많이 괴롭혔지? 수고했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다섯 시간 동안 울었다"고 밝혔다.

이후 차기작에서 바로 양희경과 다시 만나게 됐다는 유소영. 그는 "양희경 선생님이 배우들에게 '내 딸이었어. 얘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야'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라"라며 "양희경 선생님과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공연이 있으면 꼭 보러 간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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