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키움증권이 세전 연 10.5%의 수익을 추구하는 기타파생결합증권(DLS)과 조기상환 기준 세전 연 17%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오는 3일 오후 1시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DLS는 HSCEI지수,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격, 브렌트유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는 상품이다. 낙인(Knock-In Barrier) 55% 스텝다운형 구조로 개발됐으며, 기초자산이 최초 가격 대비 45%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세전 연 10.5%의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ELS는 발생 가능한 손실을 제한하는 중위험 상품으로 만기는 1년이다. 조기상환 평가일(3·6·9개월)에 기초자산인 S-Oil 보통주와 삼성SDI 보통주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세전 연 17%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보다 상승했다면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준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내려갔다면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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