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지난 7월 기온이 기상 관측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역의 지난 7월 평균 기온은 26.7도다. 이는 1973년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확장한 이래 가장 높았던 1994년 27.9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같은 달 평균 최고기온은 31.7도였다. 이 역시 1994년 7월 평균 최고기온 33.4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의 평균 폭염일수(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는 평년 3.2일의 4배 이상인 14일에 달했다.

평균 열대야일수(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는 평년 1.8일을 훌쩍 넘는 5.2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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