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바롬예비대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제19회 바롬예비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롬예비대학은 서울여대만의 특화된 공동체 인성교육인 '바롬인성교육'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게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조별 비경쟁 협동놀이를 통해 화합·유대감을 증대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길을 찾는 나 △함께 하는 나 △꿈을 꾸는 나 △미래로 가는 나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소집단 중심 교육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

바롬예비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여대 입학사정관의 맞춤형 대입전형 안내도 마련됐다. 전공 선배와의 대화시간에는 재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57년간 공동체 생활교육에 기반을 둔 바롬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대 전교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으로 1학년 3주간 합숙·2학년 2주간 합숙·3학년 15주간의 팀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여대는 이를 통해 지난 2014년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초중등교원 인성교육 제공을 위한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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