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마스터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최대의 종합 할인 매장인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올해 12월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마스터카드 제공


돈키호테는 잡화는 물론 가전제품, 식품, 의류, 화장품, 스포츠 용품과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심야영업', 미로 같은 진열대에 물건을 가득 쌓는 '압축진열' 등의 유통혁명으로, 돈키호테는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번 제휴로 마스터카드 고객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돈키호테에서 더욱 저렴하게 쇼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고객은 2만엔 이상 구매시 1600엔 할인쿠폰을 사용하고, 1만엔 이상 2만엔 미만 구매시 800엔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돈키호테에선 5000엔 이상 구매하면 면세 혜택이 제공돼, 마스터카드 고객은 실제로 프로모션에 더불어 전체 금액의 8%를 추가로 할인 받게 된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내 돈키호테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며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한 매장에서 하루에 한 장만 사용 가능하고, 술, 담배, 선불형 기프트 카드는 제외되며, 다른 할인 서비스와 함께 이용될 수 없다.

마스터카드와 돈키호테의 제휴 할인 혜택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지방 일부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공된다. 할인 제외 매장도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내 돈키호테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선화 마스터카드코리아 과장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에서 고객이 더욱 알뜰하고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돈키호테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마스터카드는 고객에게 여행과 쇼핑 할인은 물론 값으로 말할 수 없는 경험과 혜택을 더 많이 선사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가맹점과의 제휴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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