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슈마허가 혼수상태에 빠진지 6개월만에 깨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슈마허는 병원에서 퇴원 후 당분간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 F1의 전설 마하엘 슈마허/뉴시스

1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슈마허가 6개월만에 프랑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슈마허의 매니저 사빈 킴은 "장기적인 재활을 위해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그의 몸상태와 행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또 "슈마허의 안정을 위해 당분간 대중의 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다던 도중 활강 코스에서 벗어나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는 큰 사고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슈마허는 머리 보호 헬멧을 착용했지만 워낙 충격이 심했던 탓에 혼수상태에 빠졌고, 두 차례에 걸쳐 머리 수술을 받았다.

슈마허의 회복에 팬들은 SNS를 통해 축하를 보내고 있다. 특히 6개월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만큼 그의 회복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이클 슈마허 퇴원, 어서 완쾌되길”, “마이클 슈마허 퇴원,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이클 슈마허 퇴원, 어서 돌아오시오”, “마이클 슈마허 퇴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