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Vis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올림픽 대회 스폰서십 계약을 오는 2032년까지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Visa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 연장을 통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과 패럴림픽 대회도 계속 후원하게 된다.

알프레드  켈리(Alfred Kelly) Visa 최고경영자는 “Visa는 1988년부터 올림픽 대회마다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위대함을 향한 선수들의 여정에 동행해 왔다”며 “Visa는 올림픽 대회 후원을 2032년까지 이어가 차세대 선수와 관중뿐 아니라 카드 사용자와 Visa 고객사에 보다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은 “올림픽 파트너(TOP)  프로그램 창립 멤버의 일원인 Visa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돼 무척 기쁘다. 이번 올림픽 스폰서십 계약 연장을 바탕으로 우리는 개최국 내 디지털 결제의 혁신을 위해 Visa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Visa는 전 세계에서 혁신의 원동력이 돼 왔다. IOC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그리고 선수들을 대신해 Visa, Visa의 협력사 및 고객사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Visa는 TOP 프로그램 창립 멤버의 일원으로서 올림픽마다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구현해 왔으며, 이번 스폰서십 계약 연장을 통해, 올림픽 개최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개최국에서 디지털 결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각국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 비거(Lynne Biggar) Visa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Visa는 가맹점, 국경, 그리고 화폐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하고 신속한 결제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해 왔다"며 "올림픽은 Visa의 브랜드를 개최국을 초월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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